티스토리 뷰
12.25.2013 칸쿤 1일째
( 그러나 24일에는 절때 출발할수 없었습니다.)
Part.I 비운의 체크인편
24일지 저녁 예정되었던 비행을 25일 오전에야 탔다.
이런 지랄랄라 한 사연에는 그나마도 엄청난 행운이 있었다는게 아이러니 할뿐.
동행인이 회사를 마치고 6:25 비행기 탑승을 위해 JFK 로 갔다. 5:30 쯤 도착했는데, 기계가 자동 체크인을 거부. 요즈음은 국제선의 경우 1시간 전까지 체크인 하지 않으면 바로 체크인 막아버리고, 그 티켓 다른사람 줘버린다. 이런 경우 완전 노쇼와 비슷하게 처리되어 표가 휴지조각이 되어버림. 더욱 기가 막힌 사연은 왕복표의 경우 출발편를 못타면 귀국편에서도 자동으로 이름이 삭제되나 뭐 그런게 항공계의 오래된 룰이라고. 요약하면 초장부터 잘못되면 완전 새된다는 소리. 동행인이 모든일정을 처리하길레 냅뒀더니 온라인 체크인을 안했단다. 자긴 안한다고. 아웈 이샠끼야.
더더욱 황당한것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커스터머 디서비스(De-service)가 어찌나 대단하신지, 55분이 남은시점부터 아무리 도와달라고 애원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직원과 얘기하는데 무려 3시간이 걸리는 일반 라인에 서도록 종용하여,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른채 , 긴줄 어디에선가 비행기 출발 시간을 넘겼다. 3시간후, 직원의 대답은 매우 간단했다. 스탠바이 해줄께. 2000불짜리 표가 휴지조각이 된 순간. 당일 출발편이 없었기에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온갖군데 다 전화를 돌렸지만 시종일관 답변은 스탠바이 뿐이었다. 그따우 답변을 듣기위해 전화통을 서너시간씩이나 잡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5:30 에 시작한 삽질이 새벽 1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그밖의 수많은 비운이 뛰따랐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단 다른표를 사려고 해도 2000불은 써야하니, 막상 결심이 쉽지 않았다. 결국 베개를 눈물로 적시며 최대한 빨리 가는게 좋다길레 9:40 편 탑승 스탠바이를 위래 4:30 콜택시를 예약하고 2시경 잠이 들었다.
Part. 2
동행인이 회사를 마치고 6:25 비행기 탑승을 위해 JFK 로 갔다. 5:30 쯤 도착했는데, 기계가 자동 체크인을 거부. 요즈음은 국제선의 경우 1시간 전까지 체크인 하지 않으면 바로 체크인 막아버리고, 그 티켓 다른사람 줘버린다. 이런 경우 완전 노쇼와 비슷하게 처리되어 표가 휴지조각이 되어버림. 더욱 기가 막힌 사연은 왕복표의 경우 출발편를 못타면 귀국편에서도 자동으로 이름이 삭제되나 뭐 그런게 항공계의 오래된 룰이라고. 요약하면 초장부터 잘못되면 완전 새된다는 소리. 동행인이 모든일정을 처리하길레 냅뒀더니 온라인 체크인을 안했단다. 자긴 안한다고. 아웈 이샠끼야.
더더욱 황당한것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커스터머 디서비스(De-service)가 어찌나 대단하신지, 55분이 남은시점부터 아무리 도와달라고 애원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직원과 얘기하는데 무려 3시간이 걸리는 일반 라인에 서도록 종용하여,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른채 , 긴줄 어디에선가 비행기 출발 시간을 넘겼다. 3시간후, 직원의 대답은 매우 간단했다. 스탠바이 해줄께. 2000불짜리 표가 휴지조각이 된 순간. 당일 출발편이 없었기에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온갖군데 다 전화를 돌렸지만 시종일관 답변은 스탠바이 뿐이었다. 그따우 답변을 듣기위해 전화통을 서너시간씩이나 잡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5:30 에 시작한 삽질이 새벽 1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그밖의 수많은 비운이 뛰따랐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단 다른표를 사려고 해도 2000불은 써야하니, 막상 결심이 쉽지 않았다. 결국 베개를 눈물로 적시며 최대한 빨리 가는게 좋다길레 9:40 편 탑승 스탠바이를 위래 4:30 콜택시를 예약하고 2시경 잠이 들었다.
Part. 2
최근에 표를 가지고 있으면서 예약보다 빠른 비행편 탑승을 위해 스탠바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걸 " go-show" 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경우 운이 좋은 경우에는 본인이 예약한 비행편과 루트가 같은 항공편을 일찍 이용할 수 있거나 때로는 업그레이드 스탠바이가 되기도 한다. (두개 리스트를 따로 준비한다고 함.) 최악의 경우가 원래 예약편 타고가는것임.
그리고 나머지는 연착으로 연결편 탑승 못한 경우인데 이경우는 항공사에서 대부분 선처해 준다. 다음편에 넣어준다거나 하는거. 그러나 이경우도 재수없으면 독박쓰는거 같으니 환승시간을 충분히..
마지막으로 제일 셧더퍽인 경우가 체크인에서 잘린경우( 우립니다ㅠㅠ) 보딩에서 잘리는 경우도 간혹있는데, 노쇼에 대비해 항공사들이 오버북을 하는 경우에 모두 다 나타나는 경우, 항공사들은 먼저 자진해서 보상을 받고 다음편을 탈사람을 콜한다. 영 안되면 보딩을 거부할수 있는대 이 경우, 순번이 중요. 여튼 이경우에는 항공사 잘못이기때문에 보상을 해주도록 규정하는것이 대부분이다.
첵킨에서 잘린경우는 정말 얄짤없다. 무조건 스탠바이인데 , 같은 게이트를 이용하는 다른 도착지 항공편 이용하는 커플은 8시5분 비행기 팽당하고, 오후 4시까지 기다리는데 그것도 기약없다한다. 동태눈깔로 한참 공허하게 천장보더니 사라졌다.
우리는 그 다음편 이었는데 직원에게 문의결과 1석만 안팔리고 다팔렸다 한다. 마일리지도 없고, 원월드 마일리지 0 마일, 여튼 망 조건치고 어이없이 스탠바이가 2밖에 없는 바람에 1,2 순위에 올랐다. 직원말로는 1 명이 안오면 같이가고 , 아니면 혼자 찢어져서 가고, 아님 둘다 못갈수도 있다고 한다.
이때 처음 알았다. 뭔놈의 승객들이 다 숨어있다 와장창 쏟아져 나오는지를 ㅠㅠ. 피말리는 기다림이 시작되고 양쪽 2 줄밖에 없는 소형비행기에 비해 탑승객은 너무 많았다. 주구장찬 비련한 모습을 기다렸더니 마지막에 한자리는 오케이. 나머지 한자리는 비지니스 석이라고 한다. 스탠바이에게는 비지니스석을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럼 이코노미에 한사람을 올리고 좀 넣어달라고 했더니, 대부분 그런 업글은 하지말도롣 교육받기땜에 곤란하지만.....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
해주겠다며 너네둘은 참 운이 좋다고 한다.
요약하면 우린 겁내 운이 좋아서 탄겁니다.
요즈음 항공사들이 만성연착 문제땜에 칼같이 자른다고 하고 특히 지각에는 무척 깐깐하다고 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각은 피하고 , 적어도 체크인은 미리미리 온라인으로 하고, 우습게 보고 타이트하게 나타났다가 팽당한다는거.....초장에 꼬이면 최악의 경우 전체 여행비를 다 날릴 수 있으며, 겨우겨우 해결하더라도 엄청난 운과 인내심을 다 써야 하며, 수명이 줄어듭니다. 여행에 댜한 기운은 다빠지고 안가는게 나을뻔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옴.
이렇게 하여 우여곡절끝에 콴타루 주 툴룸여행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