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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씨 북쪽 메릴랜드 초입에 있는 실버 스프링에서 열린 알라니스 모리셋 콘서트에 다녀왔다.  작은 학교 강당만한 곳에다가, 알라니스 모리셋이 몸을 사리지 않고 목청터져라 노래부르고, 헤드뱅잉 3분 이상해주어서 50불치곤 정말 좋은 콘서트였다. (흑흑 정말 이 바쁜 와중에 참 잘갔다.)

 

필모어 공연장 천장의 샹들리에.

 

 

 

알라니스 님 등장... 1집 정말 좋아했는데...흑흑  고3때(그것도 9월)에 내한해주시는 바람에 콘서트에 못가서 서운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 이렇게 대박싸게 엄청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는게 너무 감격스러웠다. 게다가 아이러닉, 헤드오버핏, 유 oughtta know 1집 주요 히트곡으로 해서  90년대 후반으로 시간여행 뿅...

나만 추억에 젖은게 아님... 다들 추억에 젖음... 수용인원 200명정도인 이 조그만 공연장에서 1명 실신하고,

싸움 2번나고 대박 ㅋㅋㅋ

알라니스 등장과 동시에....특유의 먼산보고 노래하기 시작.

 

 

 

가까이 있어봤자 아이폰 화질은 이따구임.jpg

 

플래시켯다.jpg                                                           플래시 껐다.jpg

 

 

 

 

 

그나마 베스트 샷이라고 할수 있는 사진 큰 사진으로 올려봄 .

 

 

                                       머리숱부러워.jpg 

 

 

 

 

이제 40에 접어들고 여전히 패션센스 대박없지만...아 1집 노래 여전히 너무 좋아요. 싸1 랑! 해! 요!

그리고 실물이 정말 티비보다 백배 예쁜것 같음. 이런 작은 동네에서 최선을 다해 노래부르는 프로정신에 감동

(예전에 이승철 무료 콘서트 갔을때, 이승철 너무 몸을 사렸음.)

예전 앨범 다시 들어봐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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