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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ewell을 테마로 한 각종 모임
1. Farewell Lunch @ el Lobo
지인중 한사람이 스코틀랜드로 간다고 해서 급히 잡았는데 결국 그는 그다음날에 못떠남.
엘로보라는 프랑스인이 하는 음식점에 가서 메누 델 디아를 먹었다. 가지튀김추가요!
엔살라다랑 돼지찜을 먹었는데 다른사람들은 라비올리랑 바깔라오튀김을 먹었다.
2. Farewell Party @ 울집
어제 엄청나게 큰 Farewell Party를 했다. 역시 소불고기 양념이 없었다면 12명 초대했는데 아마 망했을듯.
어제의 메뉴는
가벼운 걸로는... 과일을 넣은 샐러드, 브리 치즈와 꾸라도 치즈. 그리고 상그리아( 돈시몬이 진리일세.ㅠㅠ)
그리고 메인으로 소불고기 양념을 넣은 찜닭( 맛있다고 다들 칭찬해줘서 뜨끔), 베지타리안 잡채(고기 안넣으니 맛없더라. - 초대한 친구 2명이 베지타리안이라ㅠㅠ), 군만두( 엄청 비싼데 눈물을 흘리면서 구입) 을 했다.
친구들이 엄청나게 맥주와 Fuet 도 사오고. 우리 스페인어 선생님인 친구가 Postre로 Crema Catalana도 해왔다. (기특하게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만들어왔다고 )
그리고 지난번에 쥬셉 선생님이 가져다 주신 돈 뻬드로 히메네스 비노 둘세(꿀을 마시는것같이 미친듯이 단 와인, 글 쓰다말고 다시가서 한잔 마시고 있음 ㅋㅋ)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왕창 퍼먹었다. 아 여긴 정말 음식의 천국이구나.
문제의 돈 뻬드로 히메네스
# 짐싸다 말고 지치면 영화보기
짐싸다 말고 너무 지쳐서 베티 그레이블 영화 두편을 봤다. Rita Hayworth보다는 베티 그레이블이 연기도 더 잘하고 춤과 노래도 완벽하다. 탭댄스도 꽤 수준급이고. 백만불짜리 다리보험에도 들었다더니... 흐음... 역시나 라고 생각했다... 얼굴은 마릴린 먼로보다 덜 매력적이지만.. 마릴린 먼로는 노래가 별로(춤도;;;) 하지만 베티 그레이블이야말로 Whole package!!! 혹평을 받았다는 핀업걸에서조차.. 왜 잘하는구만... 연기자 연기도 잘하고 비서연기도 잘하고, 여군연기도 잘한다.
왜 이게 대표작인가...
혹평을 받았다지만 나는 핀업걸 영화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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