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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한참전에 본 영화인데, 지금에서야 리뷰.
어느날 밤에 생긴일( It Happened One Night, 1934년 작) 클랔 케이블, 클로뎃 콜벌트 주연
위키정보에 따르면....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1934년 작 로맨틱 코메디 영화로(screwball 코미디요소가 있다는데 도대체 스크류볼 코미디가 뭔지?) 어리광쟁이 클로뎃 콜버트가 엄청 부자인 아빠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와중에 신문기자 클랔게이블이랑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임.
a 1934 American romantic comedy film with elements of screwball comedy directed by Frank Capra, in which a pampered socialite (Claudette Colbert) tries to get out from under her father's thumb, and falls in love with a roguish reporter (Clark Gable).
근데 상복도 있어서 미국영화중에 최초로 5개 메이저 아카데미상(최우수영화, 최우수 감독, 배우, 여배우, 각본상 )을 쓸어버리고... 이런 대규모 상휩쓸이는 75년 원플류 오버더 쿠쿠스네스트 하고 91년 양들의 침묵 뿐이었다고.. 83년에는 전미영화보관소에 영원히 보관될 영화로 지정됬다함... 등등.
first to win all five major Academy Awards (Best Picture, Director, Actor, Actress, and Screenplay), a feat that would not be matched until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1975) and later by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 In 1993, It Happened One Night was selected for preservation in the United States National Film Registry by the Library of Congress as being "culturally, historically, or aesthetically significant".[5] In 2013, the film underwent an extensive restoration
내용은 무지하게 간단한데 클랔이 너무 멋있는 바람에 재미있게 본영화다.
뉴욕으로 가는 버스 좌석이 없어서 딸랑 한자리가 남았는데 거기 클로뎃이 먼저 앉아있음. 본인 자리인데 이여인이 앉아있자 빡친 클랔은 비키라고 일갈하나, 결굴에는 아가씨가 안되어보여 같이 앉아서 가기로 함.
클랔은 정말 츤데레의 전형. 클로뎃이 잠들어서 클랔에게 살짝 기대나, 클랔은 이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클로뎃이 깨어나자 또 츤츤댄다.
버스는 어디 시골구석에서 뉴욕으로 가는 버스인데,
클로뎃은 아주아주 말도 못하게 부자인 아버지가 남자친구와 결혼에 반대해서 가출하여 도망가는 중. 클락은 기자인데 일이 잘 안풀려 특종잡으러 가는 길이었다. 결국 아가씨가 가출했다는 것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고, 버스에서 아가씨를 경찰에 넘기려는 자가 있어서 클락이 내아내인데 뭔소리냐 하면서 클로뎃을 감쌈.
운명의 장난인지 버스가 고장나서 하룻밤을 여관에 묵어가기로 한다. 부부라고 거짓말했기 때문에 같은방에서 자나.. (그렇게 조그마한 가방에 잠옷도 들어있다) 둘이 침대 가운데 빨랫줄을 걸어 구역을 나누고 클로뎃은 " 넘어오면 죽일거예요" 라고 앙탈시전.
나중에 승객중 한명이 계속 의심하다가 결국 신문에 난 부잣집 딸인줄 알고 협박을 시작하자, 클랔이 도와주다가 둘이 버스를 내리게 됨. 이때부터 주구장창 히치하이킹을 함.
이와중에 이런짓도 해서 깜짝놀라게 함
차가 안서자 이런짓도 함. 푸하하
여튼 이와중에 이런 명대사가 나온다.
클로뎃: ' 슬프고 화가나요"
클랔: 한번에 두가지 모두 느끼기는 힘든 감정이오.
클로뎃: 그렇다면 배가 고파요
클랔 홍당무를 건넴.
여튼 여차저차 끝에 뉴욕에 가서 원래 결혼하려던 (변변찮은) 남자를 만나나, 이미 클랔이 좋아져버림. 그런데 클랔이 막았음에도 불고 이상한 기사가 나는바람에 클로뎃은 클랔을 크게 오해하고 결혼을 강행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오해가 풀리고.... 둘이 키스하는것으로 끝나는 로맨틱 코미디.
장점: 아 클랔 클랔, 입냄새만 아니라면 정말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남자다. 츤츤츤 데레데레 한 매력
의외로 재밌음.
단점: 여배우가 살짝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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